4시간 (The 4 Hour-Workweek) – 티모시 페리스 지음 / 최원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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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에서 추천 글을 보고 언젠가 읽어야지 했던 것을 이번에 읽었다. 하루에 4시간이 아닌 주당 4시간 일하는 저자의 비법(?)에 대해서 나온다.

책 제목만 보면 일하는 시간이 강조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꿈꾸는 것을 실현하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자의 평범하지 않은 시각, 생각 그리고 행동들은 큰 자극이 되었다. 특히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조언과 응원, 질문들이 도움이 되었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중요하고, ‘결국’에는 그 일을 하기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단, 중간에 방향을 수정하도록!”

자동화 관련 부분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자신의 일을 몰래 중국 개발자에 아웃 소싱했던 미국 회사의 개발자 이야기가 생각났다. 이 책을 보고 실천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업무를 잘 위임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업무 평가가 최고 수준이었다니 그 이야기에 정말 놀랐었다.

미니 은퇴라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은퇴 후, 긴 시간을 모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생 나눠서 쓴다는 생각이 맘에 들었다. 일을 구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상상도 해보았다. 가지고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 해보고 싶은 것 등등이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먼 훗날의 긴 시간의 은퇴를 미리 연습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을 뛰게하라 – 노나카 아쿠지로, 가쓰미 아키라 지음 / 양영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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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읽은 책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혁신 사례 9가지를 통해서 무엇이 이런 혁신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교보문고의 책소개 및 목차를 보면 어떤 사례들인지 대충 알 수 있다. 국내 TV에서 소개된 사례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사례들도 있다.

혁신과 관련된 좋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크게 3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1. 실천적 지혜라고 부르는 것

        혁신은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성공 사례들 역시 현장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현장은 성장, 발전하며 변화하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순간의 판단과 실행을 중시하는 실천적 지혜를 바탕으로 대응한 것이 성공의 이유중에 하나라고 한다.

2.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3부에 나오는 이야기로 생각과 행동을 분리 시키는 것이 아닌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생각한 후에 행동하는 것처럼 생각과 행동을 분리 시킨다면 대상을 외부에서 관찰하고 분석하는 관점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사물의 이면에 숨겨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면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실천에 옮기면서 맥락을 깊이 있게 사고하고, 적시에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3. Agile 이야기

        책의 마지막 장인 “나가면서 – 이노베이터의 조건” 장에서 몸으로 경험하여 체득한 사실이나 본질, 성질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 나온다. 여기서 Agile에 대한 방법론이 언급이 된다. 이 책에서 컴퓨터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화들짝 놀랐다. 스크럼, 짝 프로그래밍의 본질이 경험으로 얻은 암묵지를 다양한 형태로 공유하여 새로운 지혜를 얻는다고 이야기 한다.

읽는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덩어리가 큰 작업은 처음에 잘 예측이 안된다. 일이 진행 되면서 구체화 될수록 처음 생각 했던 것들 중 많은 것들이 잘 못 예측되었다는 것을 하나씩 알게 된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얻은 경험적 지식으로 예측에 어긋난 상황에 대해서 사고하고, 최선의 판단을 내리고 대응하는 것이 떠올랐다. 다른 분야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자꾸 소프트웨어 개발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 직업병인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