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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던 차에 서점에서 제목이 눈에 띄길래 충동(?) 구매한 책이다.

저자 이름이 치키린으로 나오는데, 일본의 유명 블로거의 닉네임이라고 한다. 저자 소개에 따르면 블로그의 글들이 워낙 좋아서, 영어와 불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독특한 시각과 감각을 가진 저자의 ‘사고 방법론’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한다.

총 11가지 사고 방법론을 소개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 2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첫 번째는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다.” 이다. 1 장에서 나오는데, 처음에 “왜 아는 것은 많은데 사고력은 약할까?”라는 질문이 나온다. 살짝(?) 뜨끔했다. 물론 아는 것이 많지는 않다. ㅡ,.ㅡ;;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대부분 사고를 통한 것이 아닌 머리속에 있는 지식, 즉 아는 것들을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딱 내 경우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알고 있는 것을 읊어대는 내 모습이 머리 속을 때린다. 이미 아는 것이 깊은 사고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깊은 사고를 위해서는 알고 있는 지식을 사고의 무대 밖으로 분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두 번째는 “종과 횡으로 비교하라” 이다. 생각하기 위한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저자는 ‘비교’를 언급한다. 비교를 할 때는 비교 대상과 비교 항목이 필요한데, 비교 대상을 종(자기와 남) 또는 횡(시간 별)로 나눈다는 것이다. 종과 횡의 시각으로 대상을 분석하는 것으로도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음을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여주는데, 놀라웠다.

나처럼 깊이 생각하기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훑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한다.